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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학습] 홀수 독서 노자의 도에 대한 한비자의 견해/노자에 도에 대한 유학자들의 견해
Date : 2024.02.27 12:06:05
Name : 늘봄 Hits : 49
안녕하세요 
꿈을 응원하는 도서출판 홀수의 늘봄 연구원입니다.

A로 B가 형성되었고 B가 C를 만들었다고 해서, C로 A가 드러난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것을 제거해야만 도가 드러나고 인간 사회가 안정된다는 <노자>를 비판한 그는 자연과 달리 인간 사회의 안정을 위해서는 제도와 규범의 제정과 같은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라는 문장을 보면, 
'제도와 규범의 제정과 같은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은 '인위적인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를 만물의 물질적 근원인 '기'로 파악하고 이러한 '기'의 작용으로 사물이 형성됩니다. 자연은 이렇게 안정을 가질 수 있지만, 인간 사회는 여기에 인간의 개입이 들어가면서 안정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지요.
'도'보다는 '인위적인 것'에 더 무게를 두고 '인간 사회의 규범'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ㄴ'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꿈을 향해 오늘도 한 발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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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재 21쪽 15번 문제 질문드립니다.

왕안석은 도가 만물의 근원인 기이며 인간 사회의 규범은 인간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도가 만물의 근원이고 따라서 도에 의한 인간이 인간 사회 규범을 제정하는 것은 결국 도가 현실에 드러났다고 판단할 수 없나요?

너무 확대해석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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