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을 응원하는 도서출판 홀수의 늘봄 연구원입니다.

1) 홀수의 해설을 보면,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죽었던 이 고쳐 본 듯/ 기쁘기 극한지라'라는 표현을 통해 죽었던 이를 다시 본 것처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놀라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앉아버리는 모습으로 나타나지요. 따라서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2) '무심하다'는 것은 '아무런 생각이나 감정 따위가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화자를 보며 '죽었던 이 고쳐 본 듯' 반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화자의 모습을 보고 가족들이 무심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3) 죽었던 사람(사랑했던 사람)을 다시 보게된다면, 정말 놀랍고 기쁠 것입니다. 극한의 감정은 사람의 힘을 풀리게 하므로, 주저앉을 수 있답니다. 이러한 것에 빗대 자신을 본 가족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고 해당 시구를 이해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꿈을 향해 오늘도 한 발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잘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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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질문에 대한 1월 30일에 올라왔던 답변을 보았는데 여전히 궁금증이 해결되지 않아 질문합니다.
3번 선지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무심하게 대응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드러난다' 고 하였습니다.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건 '기쁘기 극한지라' 와 같이 감정을 느껴도 그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다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리석은 듯 앉았다' 는 표현이 감정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나요?
그리고 앞에 제가 말한 논리대로라면 뒤에 '무심하게 대응'이라는 표현도
기쁜 감정을 갖고 있지만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해 무심하게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를 놓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