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을 응원하는 도서출판 홀수의 늘봄 연구원입니다.

교재를 가지고 질문을 주실 때에는 정확한 교재명과 페이지를 함께 적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용을 보니 2022학년도 수능 출제 지문인 '헤겔의 미학'을 가지고 질문주신 것으로 판단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2문단의 '그에게서 미학의 대상인 예술은 종교, 철학과 마찬가지로 ‘절대정신’의 한 형태이다.'를 근거로 하여

절대 정신의 세 가지 형태는 '예술, 종교, 철학'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2문단의 '예술·종교·철학은 절대적 진리를 동일한 내용으로 하며, 다만 인식 형식의 차이에 따라 구분된다. 절대정신의 세 형태에 각각 대응하는 형식은 직관·표상·사유이다.'를 근거로 하여

'예술, 종교, 철학'은 '절대적 진리'를 인식하는 [예술-직관 // 종교-표상 // 철학-사유]라는 형식의 차이에 따라 구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직관, 표상, 사유라는 인식하는 형식의 차이에 따라 '예술, 종교, 철학'이라는 형태로 동일한 내용의 절대적 진리를 본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질문주신 선지는 

절대정신의 세 가지 형태는 지성의 세 가지 형식이 인식하는 대상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절대정신의 세 가지 형태 = 지성의 세 가지 형식이 인식하는 대상

인지를 묻는 것입니다.

절대 정신의 세 가지 형태는 세 가지 형식이 '인식하는 대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인식하는 대상은 '절대적 진리'이며, 이것이 '세 가지 형태'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꿈을 향해 오늘도 한 발짝 다가가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잘 할 수 있습니다. 잘 될 것입니다.

-------------------------------------------------------------------------

도저히 몇시간째 읽고 해설강의같은걸 찾아봐도 2번에 3번이 왜 틀린건지 잘 모르겟습니다
어떤 사람은 앞뒤가 바뀌엇다고 그러고 어떤사람은 형식이 인식하는건 절대진리이고 나누는게 세 형태라고 하는데

납득가능하게 설명좀 해주실수잇나요
홀수에도 그러니까 이걸 고쳐서 맞게하려면 어떤 단어를 바꾸어야하는지 안나와있습니다